KSL 시즌2 18일 개막, 시즌1 인기 이어갈까

입력 2018-10-17 16:28 수정 2018-10-17 17:24
KSL 시즌1 우승을 차지한 김성현. 쿠키뉴스 DB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가 전 시즌의 ‘붐 업’을 이어갈 수 있을까.

블리자드는 KSL 시즌2 개막전이 18일 오후 7시 진행된다고 밝혔다.

개막전 1경기는 ‘Action’ 김성대와 ‘Where’ 한두열의 저그 동족전이 예정돼 있다. 2경기는 ‘Light’ 이재호와 ‘Rain’ 정윤종이 출격한다.

다음 날인 19일엔 ‘Killer’ 박준오, ‘Mind’ 박성균, ‘Mini’ 변현제, ‘Soulkey’ 김민철이 출전한다.

이영호,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 등 ‘택뱅리쌍’이 모두 불참하지만 블리자드 공식 스타크래프트 대회란 점에서 과거 e스포츠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새로운 연령층의 팬덤도 형성되는 추세라 대회 지속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대회 운영 측면에서 아쉬움을 샀던 만큼 이번 대회는 좀 더 보완된 모습이 필요하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KSL 현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에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이 제공된다. 방송은 트위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