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통시장의 흥과 정을 알리는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19~21일 사흘간 군포 산본 로데오거리 상점가 일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우수시장 박람회에는 도내 전통시장 83곳이 참여해 15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판매 코너, 부대행사,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경기도 전통시장의 특화된 우수상품들을 전시·홍보하고 도내 명품점포 및 청년상인 점포를 소개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청년, 노인, 가족단위 방문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데 야외 먹거리 장터에서는 각 시장의 유명 먹거리 등을 맛보고 구입해 볼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도 펼쳐진다.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박현빈, 리듬파워, 캔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예술단체 공연, 상인 동아리 공연, 국악공연, 버스킹 및 힙항공연, 상인 노래자랑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태훈 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우수시장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전통시장의 건강한 먹거리와 양질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진흥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