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3시14분쯤 충남 논산시 동쪽 18㎞지역에서 규모 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14㎞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2단계로 조용한 상태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만 느낄 정도다.
논산과 가까운 대전 지역 시민들이 SNS를 통해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는 목격담을 쏟아내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지진’과 ‘대전 지진’이 랭크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소방본부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