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가 국가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경기를 펼친다. 벤투호의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파나마는 한국의 FIFA 랭킹(55위)보다 15계단 낮은 70위다. 파나마와 A매치에서 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우루과이(5위)와의 경기에서 ‘무승 징크스’를 깨고 36년 만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코스타리카(37위)와는 2대 0으로, 칠레(12위)전에서는 0대 0을 기록하며 한국보다 FIFA 랭킹이 높은 나라를 상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파나마의 경우 지난 12일 일본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3대 0으로 완패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하락된 상태다.
파나마전 입장권은 판매 개시 3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지만 이후 약 2000장의 취소표가 나왔다. 하지만 우루과이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취소표 대부분이 재판매됐다.
16일 경기는 SBS와 POOQ 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