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가득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 명단 공개

입력 2018-10-16 13:19

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채용비리 관련 전수조사 명단을 공개했다.


김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3월 무기직 128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그런데 이 1285명이 현재 서울교통공사 정규직 있는 사람들의 거의 친인척이란 게 밝혀졌다"며 서울시가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려 하자 민주노총이 공문을 보내 전수조사에 응하지 말라고 노조원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