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해지 후 첫 심경 전한 현아 “팬들 걱정 마세요”

입력 2018-10-16 13:16
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현아는 16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까만 모자에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등장한 현아는 “오랜만에 라이브”라면서 “저는 엄마 아빠를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아잉(AING, 현아 팬클럽 이름) 여러분들 제 걱정 많이 하는데 걱정하지 마세요”라면서 “다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라고 말했다. 현아는 “종종 이렇게 라이브로 소식을 알려드리겠다”면서 “전 이제 밥을 먹으러 가니까 식사 꼭 챙겨서 하세요”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현아는 8월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하던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그러나 결국 소속사는 현아와의 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고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