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황제도 앞 해상서 좌초된 14명 탄 낚싯배 전원 구조

입력 2018-10-16 13:00 수정 2018-10-16 13:01
전남 완도군 황제도 앞 해상에서 14명이 탄 낚싯배가 좌초됐으나 신속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16일 오전 7시29분쯤 완도군 금일읍 황제도 서방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N호(9.77t)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투입했으며 주변에 있던 낚싯배에 구조를 요청했다.

다른 낚싯배에 옮겨 탄 승선원들은 해경에 의해 인근 항구로 옮겨졌다.

해경은 선박 구난작업과 오염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졸음 운항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