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창립 이래 최대규모 채용…18일부터 온라인 원서 접수

입력 2018-10-16 10:13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186명의 신입사원을 하반기에 채용한다.

16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93명) 대비 2배 규모인 이번 채용은 신규 사업 발굴 및 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고려해 규모가 확정됐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전체 채용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38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한다.

이들은 ‘사회형평 별도전형’을 통해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장애인 17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 시간선택제 8명, 고졸자 5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18~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7일 필기시험 이후 같은 달 하순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할 것”이라며 “스펙을 초월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공단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