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 ,B조 8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북미, 중국, 한국, 유럽에서 나란히 1팀씩 8강에 진출했다.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출전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3전 전승을 거두면서 자력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C조 1위 가능성이 높은 kt와의 ‘내전’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G2(유럽)는 난적 플래시 울브즈(대만)를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으며 조 2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과 C9(북미)가 8강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 중국, 유럽, 북미가 나란히 1팀씩 8강 진출팀을 배출한 꼴이 됐다.
C, D조는 한국 1팀, 중국 2팀, 북미 2팀, 유럽 1팀, 대만·홍콩·마카오 1팀이 속해있다. C조는 kt와 EDG(중국)가 3승, 2승 1패를 기록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팀 리퀴드(북미)는 1승 2패로 8강 불씨가 살아있는 가운데 MAD(대만·홍콩·마카오)는 3패로 탈락이 유력하다. D조는 IG(중국)가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프나틱(유럽)이 2승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100 씨브즈(북미)는 1승 2패, G렉스는 3패를 기록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