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스, 생활과학 바이오 기술력 향상 위한 (주)멈스와의 사업협력 MOU 체결

입력 2018-10-16 10:05

계량계측 전문기업 (주)카스 김태인 사장과 생활가전 전문기업 (주)멈스 이세영 대표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주)카스 양주 본사에서 생활과학 바이오 기술 관련 사업 협력과 양사의 이익증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양사 간 상호협력으로 (주)카스는 (주)멈스의 대표 생활가전제품인 상업용 대용량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및 생활과학 바이오 기술 관련 사업의 발전과 판매 증진에 힘써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주)멈스 이세영 대표는 “카스와의 MOU로 기술력이 더해지면 자사 제품의 원가절감과 업그레이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카스의 영업력이 더해지면 제품의 판매량 또한 늘어날 것”이라며 카스 해외 현지 법인과 150여 개 국가와의 수출 네트워크, 국내의 탄탄한 영업조직 등을 카스의 영업력으로 꼽았다.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성장 발전을 거두어 사업 영역 확대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주)카스 김태인 대표는 “멈스와 MOU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사업에서 축적된 멈스의 기술력과 카스의 기술력 및 생산능력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인 음식물처리기 사업 영역에서 제품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자사의 영업력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다량 보급하여 매출 증대뿐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처리로 고통받는 국내 및 해외 환경개선에서 이바지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카스 김태인 대표와 멈스 이세영 대표는 MOU를 통해 국내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주)카스는 1983년 소규모 전자저울 제조 업체로 시작해 현재 유통과 산업, 실험실, 제품 검사, 물류&운송, 가정 등 국내 다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자저울을 생산하는 한국 계량 산업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현재 150개국 수출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한국형 스마트 팩토리 및 헬스케어 제품, 물류 자동화 선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주)멈스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홈쇼핑 판매로 흥행을 이어오며 '2016년 홈쇼핑 스타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꾸준히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6년간의 기술 노하우로 탄생한 2018년형 신제품으로 첫선을 보인 예정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