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와 박하선이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15일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에 따르면 성유리와 박하선은 문화 엔터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다음 세대 청소년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자선행사 ‘제2회 하늘빛 프로젝트’에 선한 마음을 보탰다.
성유리는 지난 10여년 동안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제1회 하늘빛 프로젝트’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미혼모, 유기견 돕기 등 다방면에서 선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하선 역시 다음 세대 돕기에 힘을 보탰다. 꿈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며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국내사업인 ‘꿈꾸는 아이들'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하선은 이전부터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오는 27일 서울 성수동 포제(POZE)에서 진행되는 ‘제2회 하늘빛 프로젝트’에서는 문화와 접목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된다. 가수 홍이삭, 테너 신명철 강명보, 클랙식 연주팀 에델바이스(나형렬 나휘 이수현 정진주)가 음악회를 연고, 이혜정의 플라멩코 공연이 이어진다.
배우 윤주만 이은형 지찬 윤주영 임혜진 등은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다.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이들과 나누며 친밀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의 장학금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