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많았던 강병규, 인터넷 야구 중계 해설로 활동 복귀 (영상)

입력 2018-10-15 15:15
뉴시스.

호화 원정응원과 불법도박 파문 등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다. 유튜브 채널인 ‘BJ TV’에서 야구 중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강병규는 15일 트위터에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BJ TV에는 ‘야놀자’ ‘He's Back’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 두 편이 공개돼있다.

강병규 트위터.

첫 공식 활동은 1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와일드 카드 결정전 1차전’이다. 강병규는 이날 BJ TV를 통해 경기 중계에 나선다.

야구 선수 출신 강병규는 SK와이번스 소속이던 2000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했으나 베이징올림픽 당시 연예인 응원단 파견으로 2억여원의 예산을 사용한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 등으로 방송 일을 중단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