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김남길 주연의 영화 ‘무뢰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널 CGV는 2015년 개봉작인 영화 ‘무뢰한’을 15일 방영했다. 무뢰한은 살인자를 쫓는 독종 형사 정재곤(김남길)이 살인자의 애인이자 단란주점 종업원인 김혜경(전도연)에게 신분을 숨긴 채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하드보일드 로맨스물이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점차 가까워지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감정선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68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무뢰한’은 주연 배우 김남길과 오승욱 감독의 첫 번째 칸 입성작이기도 하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이 작품으로 4번째 칸 무대를 밟았다.
무뢰한은 네이버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부문에서 7.21점을 기록했다. 또 영화 저널리스트 김현민과 이숙명은 각각 “극강의 미니멀리즘” “뜨거운 여운을 안고 극장을 나서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네티즌들은 “한국판 화양연화” “한국 멜로 영화계의 신세계” 등의 리뷰를 남겨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