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 흥행 신호탄… 데이미언 셔젤 감독 최고 오프닝

입력 2018-10-15 11:07

영화 ‘퍼스트맨’이 북미에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15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개봉 첫 주 북미 오프닝 수익 1650만 달러(약 187억원)를 기록했다.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을 잇는 오프닝 기록이다.

특히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전작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갈아치운 수치여서 눈길을 끌다. ‘라라랜드’는 장기 흥행으로 북미에서만 1억5000만 달러 수익을 거둔 바 있다.

‘퍼스트맨’는 이번 주 안에 제작비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국내 개봉을 앞뒀다.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및 CGV,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는 압도적인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퍼스트맨’은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삶을 통해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2D, IMAX 2D, 4DX, SUPER 4D, ATMOS 등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