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파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과 만났다.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콘서트 관람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문 대통령 내외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문 대통령 내외는 밝게 웃는 표정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강 장관은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스마트폰을 꺼내 공연을 촬영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청와대는 이번 콘서트 관련 “특히 케이팝을 접한 이들은 (한국의)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차례로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