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지난 9월 4일 및 9월 5일자 ‘[단독]갈 데 없다고 ‘공짜노동’ 강요, 노숙인 등친 지원시설’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기사는 의정부 H 센터가 노숙인들의 자활 및 자립을 위한 ‘참살이에듀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노숙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공짜노동’을 시켰고, 정부로부터 ‘자활프로그램’ 명목으로 지원되는 연 6000만원의 보조금을 챙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H 센터 측은 “‘참살이에듀팜’ 자활 프로그램 운영 중 시·도 보조금 횡령 사실은 없었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H 센터는 보조금 범위 내에서 더 많은 노숙인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사자의 동의 하에 자원봉사를 통해 자활을 도왔다”고 알려 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의정부 H센터 관련 반론보도
입력 2018-10-15 10:24 수정 2018-10-1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