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모드 등이 탑재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가 국내 출시됐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는 12일 블리자드 온라인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독점 공개됐다.
시리즈 처음으로 음성, 텍스트가 모두 한국어 지원된다. PC방에서는 게임 라이선스 구매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블랙 옵스 4는 블랙 옵스 시리즈에 등장한 요소들을 한 데 모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배틀 로얄 전투방식인 ‘블랙아웃’을 비롯해 멀티플레이, ‘좀비 모드’ 등이 이번 시리즈에 포함돼있다.
블랙 아웃은 블랙 옵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배틀 로얄 모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중 가장 큰 맵에서 다수의 인원이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이 모드에선 기존 맵의 상징적인 지역들을 담았다. 맵 사이사이엔 육상, 수상, 공중 이동 수단이 있다.
플레이 방식은 솔로(1인), 듀오(2인), 쿼드(4인) 등이 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윙슈트 차림으로 맵 전체를 가로지르는 헬리콥터에서 하강해 스스로 무기를 찾으며 전투태세를 갖춘다. 목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머무를 수 있는 맵 면적이 점점 좁아지는 방식은 다른 배틀 로얄 게임과 유사하다.
이 외에 멀티플레이, 좀비 모드 등도 있다.
PC 버전은 배틀넷 독점 출시되며 디지털 스탠더드 에디션(4만5천원), 프리미엄 맵과 캐릭터를 포함한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8만5천원)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