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감독 추상미·제작 커넥트픽쳐스)’ VIP시사회가 22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북한에서 폴란드로 보낸 1500명의 6·25 전쟁 고아와 폴란드 교사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메가폰을 잡은 추상미는 '접속', '생활의 발견',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 연기파 배우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충무로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일 제23회 2018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초청 작품이다.
추상미(사진) 감독은 "우리 사회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비밀 실화”라며 "직접 폴란드에 가서 당시 폴란드 선생님들을 인터뷰했다. 지금도 아이들을 기억하고 있는 그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랑을 꼭 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