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매우 차분해” 동료가 밝힌 라커룸 뒷얘기

입력 2018-10-12 16:53
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최근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도덕적 질타를 받고 있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만은 축구선수의 본업을 유지하며 차분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 호날두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안드레아 바르찰리(37)는 “호날두가 매우 차분하다”며 라커룸 뒷얘기를 전했다.

바르찰리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엄청난 프로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에게 없는 것이 그에게 있다”고 치켜세웠다. 호날두는 리그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 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셈이다.

바르찰리는 “우리는 훌륭한 경기력과 정신력으로 시즌을 잘 시작했다”며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기 위해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컵대회 포함 10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