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폭우 때 실종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10-12 15:47
소방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태풍 ‘콩레이’ 상륙 당시 폭우로 생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이 실종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2일 오전 11시15분쯤 포항 북구 신광면 반곡저수지에서 이모(76)씨 시신을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6일 불어난 물에 하천 둑길이 무너지면서 소하천에 빠져 실종됐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대원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던 중 이날 숨진 이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