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경제 이끄는 ‘충남 스타기업’ 15개사 선정

입력 2018-10-12 15:38
남궁영(왼쪽 여덟번째)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15개 우수기업 관계자들이 12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올해 ‘충남 스타기업’ 15개사를 선정하고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충남 스타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사업화 및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2년까지 매년 15개 기업 씩 총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 스타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 공헌도가 우수한 중소법인체다.

선정 기업은 케이엔씨, 어썸리드, 에이디엠, 아성크린후로텍, 우리마이크론, 우성케미칼, 동아오토모티브, 남양화학 공업주식회사, 케이에스비, 에이엠티, 금강엔지니어링, 그린폴리머, 삼성디지털솔루션, 젠바디, 이글벳 등이다.

이들은 충남 주력 산업인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부품, 바이오 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으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각 기업은 매출액 50억∼400억원에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R&D 비중 1% 이상,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 5% 이상인 중소기업이어서 성장 잠재력과 파급 효과가 높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충남 스타기업에 전담 프로젝트 메니저(PM)와 향후 3년 간 연 4000만원 이내 기술 개발·해외시장 진출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스타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