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공무원들의 청렴생활 실천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소는 생일을 맞는 직원에게 청렴화분을 선물해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격려하는 1직원 1청렴화분 가꾸기를 한다. 화분에는 ‘청렴한 ○○○,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있다.
기흥구 민원봉사과는 직원들이 직접 가지와 잎 등 나무제작재료를 구입해 청렴소망나무를 함께 만들고 청렴의지를 적은 하트 메모지들을 나무에 부착했다. 메모지에는 ‘청렴한 오늘! 떳떳한 내일!’ ‘청렴은 마음 챙김이다’ 등 여러 가지 청렴다짐 문구가 써 있다.
보정동주민자치센터 내 로비에는 청렴 소원성취나무가 설치돼 있다.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중 하나인 유럽피안플라워반 한 수강생이 만든 2m 높이의 단풍나무로 직원들이 ‘청탁금지’ ‘공정’ ‘친절봉사’ 등을 작성한 메모지를 나무에 부착하면서 청렴나무로 자리매김 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렴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실천해나가고, 이를 통해 청렴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