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서양화가라는 독특한 이력 때문에 여러 평론가와 예술인들로부터 미술계의 이단아라 불리 우며 매우 큰 주목을 받은 장소영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많은 작품을 판매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담한 드리핑 기법과 인간의 감정을 작가만의 독특한 색채로 표현해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미술평론가 김영호는 “장소영의 기법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뉴욕에서 등장했던 드리핑기법에 작가자신의 섬세하면서 시적인 정서를 덧입혀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실험하고 있다. 캔버스에 율동하고 있는 다양한 선들의 율동은 물성이나 제스처의 차원을 넘어 그리움과 희망 같은 유토피아 세계로 보는 이들을 이끈다”고 호평했다.
두 번째 개인전 이후, 프랑스 파리의 갤러리 뷰테 두 마르탱 칼르메(galerie beaute du matin calme)에서 열리는 ‘The end and the beginning展’에 초청돼 12월 1일부터 전시를 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의 러브콜을 받은 장소영 작가는 앞으로 독일, 브뤼셀 등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장소영 작가는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색채에 대한 감각이 매우 독특하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앞으로 추상미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작품판매금액 및 도록판매금액을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비로 전액 기부하는 등 그동안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봉사활동 및 기부를 하며 남몰래 선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
서양화가 장소영,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도 러브콜 이어져
입력 2018-10-12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