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벤처나라’ 개통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2주년 기념 기획전을 선보인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일정 계약조건을 만족하기 어려워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에 등록할 수 없는 제품을 홍보·거래할 수 있는 창업 및 벤처기업 전용 플랫폼이다.
개통 2년을 맞아 기능이 개편되는 벤처나라 홈페이지는 메인화면 개선, 검색기능 강화, 구매구간별 프로세스 제공 등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축된 점이 특징이다.
또 응답속도 역시 평균 10초에서 0.7초로 향상됐으며, 첫 방문자들이 홈페이지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벤처나라 이용 마법사’의 추가, 종합쇼핑몰·벤처나라 간 검색기능 연계 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벤처나라의 성과 공유와 홍보를 위한 기획전도 마련됐다.
조달청은 2주년 할인기획전을 위한 ‘할인기획전’ 페이지를 별도 구축하고, 전용 카탈로그를 수요기관에 배포·홍보한다.
등록업체의 경우 할인기획전 참여할 수 있으며, 5만여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 대한 카탈로그 홍보 등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일반국민들의 경우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혜택을 제공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벤처나라 홈페이지(http://venture.g2b.go.kr)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경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과 함께 다양한 혁신상품이 집약될 필요가 있다”며 “혁신제품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새로운 구매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