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조약도 앞 해상에서 소형어선 2척이 충돌해 1명이 실종됐다.
1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6분쯤 완도군 조약도 득암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1.36t급)와 B호(1.5t급)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의 선장(71)이 실종됐으며 여동생(62)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호의 또 다른 승선원 1명과 B호의 선장 등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민간구조대와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완도=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완도 조약도 앞 해상서 소형어선 2척 충돌···1명 실종
입력 2018-10-12 10:20 수정 2018-10-1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