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구석구석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 13일 시동

입력 2018-10-12 07:41

경기도가 13일 오전 11시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는 도의 ‘인성체험실’을 직접 방문하기 어렵고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가평·포천 등 지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버스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체험형 인성교육을 지원하는 밀착행정의 일환이다.

도는 영유아 인성교육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 올해 9월 말 버스 조성을 완료하고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 개통식을 갖게 됐다.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는 놀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영유아에게 적합한 ‘미디어 기반 놀이체험식 인성교육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으며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인성교육 지도법, 인성교육 관련 양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 운영으로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의 영유아 및 양육자에게 양질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영유아기 집중적·효율적인 인성교육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 방문일정 및 방문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인성체험실 공식 홈페이지(www.kbcei.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76-576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