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타바스코 소스 탄생 150주년 기념해 '글로벌 키친 이벤트 인 서울' 개최

입력 2018-10-11 19:21 수정 2018-10-11 21:17
오뚜기 제공

매운맛으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타바스코 소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았다.

오뚜기는 11일 이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르 사이트’에서 ‘타바스코 글로벌 키친 이벤트 인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토니 시몬스 타바스코 CEO와 함영준 오뚜기 회장, 국내 유명 요리사와 파워 블로거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는 1987년부터 타바스코를 수입하고 있다.

매킬레니사가 1868년 생산한 타바스코 소스는 피자 또는 파스타에 곁들여 먹는 빨간 소스로 한국에서는 ‘핫소스'로 잘 알려져 있다. 타바스코 고추에 소금, 식초를 첨가한 뒤 오크통에서 3년 동안 숙성해 만들어내는 소스로 미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타바스코소스를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타바스코소스가 오뚜기를 통해 한국에서도 요리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소스로 다양하게 활용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