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올해 ‘첫 서리’ 관측… 작년보다 19일 빨라

입력 2018-10-11 14:06 수정 2018-10-11 14:28
사진은 지난해 10월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 절기를 여드레 앞둔 제주 한라산 영실기암 정상 부근 단풍나무에 상고대가 피어난 모습.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 대기 중에 있는 안개·서리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무 등의 차가워진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무서리'라고도 부른다. 뉴시스

올해 첫 서리가 강원 춘천에서 관측됐다.

기상청은 11일 아침 북춘천 내륙지역에서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으며 관측 당시 춘천 기온은 영상 1도였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 서리는 지난해 10월 30일에 관측된 것보다 19일 빠르다.

앞서 지난 2일 설악산 소청봉에서도 서리가 관측됐지만 기상청의 공식 관측은 아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