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게이트, 교통사고예보시스템 개발로 교통안전 수호자 꿈꾼다

입력 2018-10-10 15:37

㈜퀀텀게이트(대표이사 백주용)는 10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에너지플러스2018’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특허 신기술인 ‘차량과속경보시스템(스쿨존, 노인보호구역, 사고다발지역)’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에너지플러스에는 23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해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관련 1천500여종의 최신 제품과 기술정보를 소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에너지플러스2018 통합전시회는 국내 최대의 전력·배터리 소재 장비·기술 전시회로 사흘간 열리며, 퀀텀게이트는 해당 전시회 내 스마트시티존 전시장 입구에 대규모로 전시된다.

이날 특히 주목을 받은 퀀텀게이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즉시 적용될 수 있어 국내 교통시스템의 해외 수출로도 연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퀀텀게이트는 교통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시티 기반 기술인 모비우스(IoT 국제표준 oneM2M 적용)를 바탕으로 사용자관점의 차량과속경보시스템인(UX-DFS) Qgate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공동 개발했다.

퀀텀게이트는 사용자관점의 차량과속경보시스템(스쿨존, 노인보호구역, 사고다발지역)의 신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그 제품의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이번 시제품은 아날로그형 제품이 대부분인 기존 차량과속경보시스템과 달리 IoT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지능형교통시스템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사고예방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사고이력정보(TAAS), 현재 노면상태정보, 기상정보, 속도정보 등을 분석, 판단하여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 운전자(차량)에게 경고한다. 또한 위험도에 따라 달라지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고휘도 LED 전광판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운전자가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체감(UX)하고 감속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스쿨존과 노인보호구역, 사고다발지역 등의 지역 특성과 상황에 맞게 시각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2016년 설립된 퀀템게이트는 스쿨존 등 교통사고 중점관리지역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판매하기 위해 기술중심의 R&D와 사용자 관점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융합하여 제품 컨셉을 개발해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