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팬들 작업실 데려간다며?” 딘, 사생활 루머에 공개 반박

입력 2018-10-10 14:06
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딘이 ‘여성 팬과 사적인 만남을 갖는다’는 루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딘은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이 남긴 글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된 글에는 ‘걔 눈에 익고 예쁜 애들 작업실로 데려간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댄은 이 사진 하단에 “내가 언제?”라는 문구를 적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되는 기능이다. 현재 딘이 올린 캡처본은 삭제돼있다.

딘은 지난해에도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같은 방식으로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려고 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뒤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그려 넣었다. 당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악성 루머에 당황한 딘이 ‘어이없다’는 뜻으로 웃는 이모티콘을 사용했다고 추측했다.

딘은 2015년 싱글 앨범 ‘아임 낫 쏘리(I'm not sorry)'로 데뷔했다. 지난해 발매한 곡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주요 음원 순위 1위를 휩쓰는 등 크게 사랑받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