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축구 유망주’ 서정현 트위터 2014년초 이후 활동 없어

입력 2018-10-10 07:51
서정현의 트위터 사진.

주요 포털 검색어에 축구 유망주로 꼽혔던 서정현이 등장해 화제다. 10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서정현은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스팀인 포항제철고 재학 시절인 2014년에 가디언지 선정 세계 최고의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디언은 매년 세계적인 유망주들을 소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얼마전 방콕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승우(할리스 베로나)가 유망주 중 한명으로 뽑힌 바있다.

2016년에는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김정민(FC 리퍼링)이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민 역시 이승우와 함께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땄다. 가디언은 이승우와 김정민의 근황을 소개한 뒤 서정현에 대해선 “2017년에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서정현의 트위터 사진

서정현의 근황에 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기록을 보면 서정현은 2016년 포항스틸러스에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것으로 돼있다. 당시 기록에서 서정현은 고교 졸업 후 바로 입단하지 않고 대학 진학 후 입단하는 선수에 포함됐다. 이에따르면 서정현은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서정현의 트위터에는 2014년 3월 이후 새 소식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의 트위터에 올라와있는 당시 사진에는 현재 독일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의 모습도 확인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