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새 친구로 등장한 김혜림 “마음 열리는 계기 되길”

입력 2018-10-10 07:22 수정 2018-10-10 15:26
SBS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등장한 가수 김혜림. 방송화면 캡처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가수 중 한명인 김혜림이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혜림은 9일 방송된 SBS의 ‘불타는 청춘’에 새로운 친구로 합류했다.

김혜림을 소개한건 김완선이었다. 김완선은 그를 “30년 지기”라고 칭하며 김혜림을 부를 때도 “여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림은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간 개인적인 일로 닫혀있던 제 마음도 이번 출연으로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처

김혜림은 1989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디디디(DDD)’를 크게 유행시키며 그해 주요 가요제에서 신인상을 탔다. 이후 많은 히트곡을 냈고, 특히 ‘날 위한 이별’은 아직도 수많은 여성들의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김혜림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로 널리 알려진 원로가수 故 나애심의 딸이기도 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