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11일 ‘제18회 군선교신학 심포지엄’

입력 2018-10-09 22:19 수정 2018-10-10 10:07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미주지회연합 회원들이 지난 7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훈련병들에게 진중세례를 베풀고 있다. 국민일보DB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부설 한국군선교신학회(회장 이종윤 목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루이시실에서 ‘제 18회 군선교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2015 인구주택 총조사와 한국교회의 성장요인 - 진중세례를 중심으로’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진중세례가 한국교회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과제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실시된 ‘한국교회 남성신자 대상 특별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군선교신학회 실행위원 이규철 목사는 ‘한국 군선교의 진전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전 울란바트로대 총장 오덕교 교수가 ‘2015 인구주택 총 조사와 한국교회의 성장요인- 진중세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연종 목사가 논찬한다.

이날 발표될 설문 조사 결과와 연구논문 등은 군선교 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군선교연합회는 초청의 글에서 “이번 심포지엄과 설문조사를 통해 군선교연합회가 벌이고 있는 ‘비전2020실천운동’에 대한 결실과 함께 반성할 부분도 발견했다”며 “앞으로 군선교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