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9일 한화 이글스와의 수원 홈 경기에서 6-10으로 패했다. 이로써 140게임을 소화하며 56승 3무 81패가 됐다. 승률은 0.409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NC 다이노스는 142게임을 치르며 58승 1무 83패로 승률 0.411를 기록하고 있다.
NC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60승 1무 83패가 된다. 승률 0.4196이 된다. 이 경우 KT는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60승 3무 81패가 된다. 승률 0.4255다. KT가 앞선다. 3승 1패를 하면 59승 3무 82패가 된다. 0.4184가 된다. NC가 이긴다.
거꾸로 NC가 남은 2경기서 모두 진다고 하면 58승 1무 85패가 된다. 승률 0.4056이 된다. KT가 남은 4경기에서 2승2패를 하게 되면 58승 3무 83패가 된다. 승률 0.4113이 된다. KT가 앞선다. KT가 1승3패를 하게 되면 57승 3무 84패가 된다. 승률 0.4043이 된다. NC가 앞선다.
결국 KT가 자력으로 탈꼴찌를 하려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NC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지고,KT가 남은 4경기에서 2승 2패 이상을 해야만 꼴찌 탈출이 가능하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가 꼴찌 운명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