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손익분기점 돌파… 김윤석x주지훈 “축하, 감사”

입력 2018-10-09 19:00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영화 ‘암수살인’이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달성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암수살인’은 이날 오후 4시15분쯤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다. 극장가 비수기 시즌임에도 단기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 담백한 연출로 받고 있다.


김태균 감독과 주연배우 김윤석 주지훈은 친필 메시지를 통해 2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주지훈은 “축하, 감사”라고 적은 종이를 든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화는 동시기 개봉작 ‘베놈’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