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XS’ 시리즈가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을 3차 출시국으로 선정해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다음달 초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1월 2일이 유력하다.
아이폰XS 시리즈는 배터리와 저장용량 등의 사양을 높인 반면 기존 아이폰X의 M자형 상단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애플은 지난달 21일 아이폰XS 시리즈를 1차 출시국에 처음 출시했다. 1차 출시국에는 호주, 오스트리아, 캐나다, 중국, 독일, 일본 등이 있다. 2차 출시는 지난달 28일 총 2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1차와 2차 출시국에 선정되지 못했다.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아이폰XS 시리즈를 사기 위해 해외 직구를 거쳐 확보했다.
아이폰XS의 가격은 미국 기준 999달러(약 114만원), 아이폰XS맥스은 1099달러(125만원)이다. 저장공간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며 국내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해 12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S의 색상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등이 있다.
김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