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관심 폭발… 뜻과 먹어야 할 음식은?

입력 2018-10-08 09:47
게티이미지뱅크

한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한로(寒露)는 24절기 중 17번째 절기로 ‘찬이슬이 맺히는 시기’를 뜻한다. 한로는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상강(霜降)과 함께 가을 절기에 해당한다.

양력 10월 8일 무렵으로, 농촌에서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 곡식 수확에 박차를 가할 때다. 가을 단풍이 짙어지고 제비와 같은 여름새와 기러기 같은 겨울새가 교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로와 상강 무렵에는 제철 음식으로 추어탕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미꾸라지는 가을에 살이 올라 가을 물고기라고도 불린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미꾸라지가 양기를 북돋는 데 좋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박선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