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성남시, 민선 7기 시정구호

입력 2018-10-08 07:47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민선 7기 시정 구호를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확정, 지난 5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은수미 시장이 이날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직접 선포했다.

시정 구호에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대전제 아래 시민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서서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다만 각종 시설물에 쓰인 기존의 시정 테마 ‘시민이 행복한 성남’은 시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시설물 교체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고, 절감되는 시설물 교체 비용 90억원은 일자리 분야 등 주요 공약사업 이행에 투입해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 측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시정 구호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정 방침도 정했다.

유쾌한 시민참여·공감행정, 첨단 일자리의 성지·자족경제, 골고루 꼭 맞게·감동복지, 역사와 미래의 공존·문화재생, 나누고 누리는 균형도시, 언제 어디서나 안심안전 등 6가지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