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리그 선두에서 내려왔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로나(2대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대 1), 발렌시아와 비겼고, 레가네스에 1대 2로 패배한 바 있다.
시즌 전적 4승3무1패(승점 15점)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승점 16점)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줬다. 세비야는 이날 셀타 비고를 2대 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분 발렌시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에세키엘 가라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다행히 리오넬 메시의 발끝에서 반격이 시작됐다. 메시는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