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2018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단은 올 하반기 총 332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선발대상은 기준에 부합하는 중·고·대학생으로 학교(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지방대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선발 장학생은 성취장학생 196명과 청년희망장학생 120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16명이며 학년별로는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190명(청년희망 120명 포함), 외국인유학생 16명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청년희망 100만원, 대학생 150만원이다.
이중 성취장학생 대상자는 대전 소재 학교 재학생에 국한된다. 중·고의 경우 학업성적 및 봉사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학의 경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청년희망장학생은 부모 또는 본인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대전에 주소를 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일 경우, 대출을 상환하고자 하는 학기 당시의 소득분위·전체학업성적을 고려해 선발한 뒤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대출 원금을 상환한다.
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 중 직전학기 성적이 B0 이상, 총장의 추천을 받은 경우가 대상이며 성적·추천서·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성취 및 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의 신청 접수는 8~26일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www.dhrdf.or.kr)에서 하면 된다.
관련증빙서류는 마감일인 26일 오후 6시까지 장학재단에 도착하도록 우편 제출해야 하고, 청년희망 장학생은 8~18일 진행되는 1차 온라인 신청 합격자에 한해 30일까지 관련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12월 초까지 대상자를 선발, 학교 및 재단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하고 12월 중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