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화전동에서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57분쯤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화재가 난 지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다.
화재 원인은 저유소 지하에 있는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됐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 주민은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빠른 속도로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