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3보병사단은 1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군악연주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건군 70주년을 맞아 ‘위대한 여정 하나 되어 더 큰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군악연주회는 YTN 출신 오수현 아나운서와 이정신(32사단 군악대) 이병의 사회로, 53사단 군악대장 심언호 중령과 김기용(전 15사단 군악대장) 대위의 지휘로 100여명의 연주인원과 바리톤 김동섭 교수, 씨앤블루 이정신, 슈스케 김지수 등 뮤지션들이 동참해 연주회의 품격을 높인다.
또 소프라노 최소영(대구가톨릭대), 오카리나 이예영(한국실용음악협회장), 태평소 정규혁(경북대), 가수 김지수(32사단 군악대) 일병 등이 협연한다.
군악대장 심언호 중령은 “건군 70주년을 맞아 부산시민과 하나 되는 자리인 만큼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군악연주회는 민·관·군이 음악으로 함께 어울어진 축제의 장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악연주회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다. 공연관람 문의는 53사단 문화장교 김우정 소위(010-4596-2726)에게 하면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