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가 10월 수시전형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항공조종사를 양성하는 플로리다텍(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인적자원 양성을 목적으로 1958년에 설립된 연구중심 대학이다. NASA의 로켓 발사기지인 케네디 우주센터와 가까운 플로리다주 멜번에 위치해 있다. 우수한 교수진, 탄탄한 커리큘럼 등으로 가장 많은 항공조종사, 항공공학 박사, 우주비행사 등을 배출해 온 미국 최우수 명문 항공대학 중 한 곳이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에서 열린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를 통해 지원하게 되면 미국대학 지원 시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TOEFL, SAT 성적이 아닌 고교 생활기록부와 심층면접을 기반으로 플로리다텍에서 직접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플로리다텍으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은 뒤 국내에서 PEAP(Academic English)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의 추천을 받을 경우 연간 1만~1만5000 달러의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졸업생은 ‘4년제 학사학위’, ‘FAA 계기 및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명 취득, 제트한정 취득’을 할 수 있고 OPT 자격으로 미국 내에서 3년간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글로벌 항공 조종사가 되기 위한 강력한 스펙을 갖추게 된다.
특히 플로리다텍은 미국의 유명 지역항공사인 ‘익스프레스젯(ExpressJet)’과의 협력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과 비행시간을 충족한 졸업생에 대해서는 해당 항공사로의 입사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플로리다텍 한국사무소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외 유수 항공사와의 취업연계과정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진로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수시전형 지원서 제출은 10월 8~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내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
플로리다텍 항공운항학과, 예비 항공조종사 위한 입학설명회 개최
입력 2018-10-0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