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SPC, '스타트업 SW 저작권 지킴이' 대상 무료 컨설팅 공동 진행

입력 2018-10-04 15:15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 이하 SPC)와 ‘SW 저작권 보호 캠페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스타트업CSR 브랜드소사이어티(협의체장 ㈜퍼플러스 박은정 대표, 이하 스타트업CSR) 소속 ‘스타트업 SW 저작권 지킴이’ 기업 대상으로 무료 ⓒSAM(시샘) 컨설팅 및 저작권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이번 무료컨설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SW뿐 아니라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이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작권 관리에 취약한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도약-진출 전단계에 걸친 저작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작되었다.

‘스타트업 저작권지킴이‘ 1차 위촉 기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SW 자산관리 ⓒSAM(시샘) 무료컨설팅은 현재 6개 기업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 연말까지 8개 업체에 대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AM(시샘) 서비스는 SW의 구매에서부터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컨설팅하여, 효율적으로 SW 자산을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SPC만의 독자적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예방 방법 및 법률지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무료컨설팅 대상자이자 스타트업CSR 브랜드소사이어티 협의체장인 ㈜퍼플러스 박은정 대표는 “이번 무료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저작권인식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느꼈다”라며, “특히 SW 관리에 소홀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보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 담당자들과 ⓒSAM(시샘) 컨설팅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직톡’ 앱의 심범석 대표는 “모든 스타트업의 희망은 해외진출이다”라고 말하면서 “저작권 인식부족으로 해외진출 마지막 문턱에서 대부분이 좌절되는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