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부흥 꿈꾸는 KBL, 농구발전위원회 출범

입력 2018-10-04 14:23
이정대 KBL 총재. KBL 제공

한국농구연맹(KBL)이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국내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는 ‘농구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회는 농구관계자, 스포츠 산업 전문가, 언론인, 중계방송사 및 뉴미디어 종사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사안에 따라 운영될 계획이다.

KBL은 “지난달 5일 농구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VOICE FOR KBL을 연맹 홈페이지에 개설했으며 프로농구 발전을 위한 로드맵과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농구발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대 KBL 총재는 지난 7월 2일 취임 당시 연맹 행정에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활발히 논의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대중에게 약속한 바 있다.

◇KBL 농구발전위원회 명단◇
KBL 제공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