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패럴림픽, 미국 스포츠트래블 선정 올해 최우수 종합대회

입력 2018-10-04 14:09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올해 스포츠트래블 시상식(SportsTravel Awards)에서 최우수 종합스포츠대회로 선정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루이빌에서 열린 ‘TEAMS Conference 2018’ 스포츠트래블 시상식에서 올해 최우수 종합스포츠대회(Best Multi-Sport Event), 최우수 단일종목대회(Best Single-Sport Event) 등 각 부문의 시상이 있었다.

스포츠트래블 어워드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거진인 스포츠트래블(SportsTravel Magazine) 독자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2012 런던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올림픽 개최지로서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는 한국과 동아시아 겨울 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특히 문화, 경제, 환경, ICT, 평화올림픽으로서 전 세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