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김주혁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 김주혁의 절친인 배우 한정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주혁이 생일”이라고 운을 뗀 뒤 “야 이놈아. 너 좋아하던 하동관곰탕 사왔다. 실컷 먹어라. 담배도 실컷피고”라며 애정어린 말투로 그를 추모했다. 이어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있네. 대견하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김주혁 납골묘에 곰탕을 올려놓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주혁의 후배인 배우 박희본도 인스타그램에 납골묘 사진과 함께 “어렵게 생각하려니 한도 끝도 없다라는 정답을 듣고 왔다”고 적었다. 또 #보고싶은 김주혁 오빠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해시태그를 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45세의 나이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영화 ‘독전’과 ‘흥부’가 그의 유작이 됐다.
이신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