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여수 작업장서 화재···1명 사망, 4명 부상

입력 2018-10-04 13:04
한국남동발전(주) 여수지역 한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오전 11시18분쯤 전남 여수시 산단로 한국남동발전(주) 여수발전본부(여수화력)의 석탄저장 사일로(저장고)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는 작업장에서 먼지 집진 주머니 필터 교체 작업 중 연기 발생 여부를 확인하려고 맨홀을 여는 순간 불꽃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