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한 뒤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1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전 8시2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A씨(66)가 몰던 K5승용차와 B씨(67)의 K7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K5승용차가 단지 내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으며,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제동장치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이중 주차된 차량의 핸드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아 연이어 밀리면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이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목포 한 아파트서 승용차 두대 충돌 후 주차차량 9대 파손
입력 2018-10-03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