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노인들 매월 세째주 화요일 “청춘극장” 인기

입력 2018-10-03 10:10

영종공감복지센터와 추억극장 미림과 영종도서관이 협력해 영종권역 어르신들이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청춘극장’을 매달 세째주 화요일진행한다.

청춘극장은 영종권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특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안돼 추억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영화를 보면서 젊은 날의 추억과 꿈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래집단들과 만나 상호 소통하면서 영화 관계자들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복지센터는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어르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은정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청춘극장에 부담없이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센터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